본문 바로가기

2021/022

영문학 기행 2 - 캔터베리 이야기 영문학 기행 2 캔터베리 이야기 1340 년대 (고려말 공민왕 때 쯤) 셰익스피어보다 약 220 여년전 에 태어난 Geoffrey Chaucer 쵸서는 영문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영어로 최초로 문학작품을 쓴 사람들 중 제일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전까지는 영어는 하층민들의 언어였고 주로 라틴어로 (아니면 이탈리아어 또는 프랑스어로) 썼다고 한다. 쵸서는 주로 공직 생활 (관리, 왕의 비서 외교관 등등) 을 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보다 200년 전 사람인데도 그에 대한 기록은 훨씬 더 많다고 한다. 프랑스와의 100년 전쟁에도 참전 했다가 포로로 잡혔는데 영국왕이 몸값을 많이 지불하고 석방시켜 주었다니 왕의 신임을 많이 받았던 듯하다. 쵸서의 대표작은 Canterbury Tales 이다. 캔터베리 이야기는 성.. 2021. 2. 20.
영문학 기행 - 셰익스피어 Shakespeare 의 고향 영문학 기행 - 셰익스피어 Shakespeare 의 고향 영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위대한?) 작가가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윌리암 셰익스피어라는데에는 큰 이견이 없어보인다. The Atlantic 이라는 미국의 문학 잡지는 살아있는 125 명의 영국과 미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이 작가들이 최고의 작품으로 꼽은 작품들 중에 세익스피어의 작품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같은 설문조사에서 작품 선호도에 가중치를 준 경우엔 톨스토이가 1위, 셰익스피어가 2위, 제임스 조이스가 3등, 도스또엡스키는 5등이다). 셰익스피어가 태어나고 묻힌 곳은 런던 북쪽의 Stratford-upon-Avon 이라는 마을이다. 뉴욕서 런던까지 7 시간 비행기 타고 가서 런던에서 차를 빌려 북서쪽 방.. 2021.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