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3 십불짜리 사나이 알렉산더 해밀튼 십불짜리 사나이 - 알렉산더 해밀튼 알렉산더 해밀튼 Alexander Hamilton (1755 – 1804)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사실 별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미국에 사는데 미국 역사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워싱턴의 전기를 읽고 난 뒤 미국의 건국사에 관심이 생겨서 워싱턴 다음으로 유명한 미국 3 대 대통령 제퍼슨의 전기를 오디오 북으로 된 것으로 찾았는데 못 찾고 대신 찾은 것이 해밀튼의 전기였다. 마지못해 시작한 책인데 종종 그렇듯이 읽다 보니 재미가 붙은 책이다. 이 사람의 일생도 웬만한 소설보다 더 파란만장하다. 미국의 초대 재무장관 해밀튼은 미국의 여러 건국 공신들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람들 중 하나로 꼽히는 사람이다. 미국 사람들은 워싱턴 한 사람만을 국부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2009. 5. 2. 미국의 대통령들 (3) 토마스 제퍼슨 미국의 대통령들 (3). 토마스 제퍼슨 미국 최고의 대통령이 누구인가에 대하여선 시시 때때로 실시되는 여론조사도 있고 역사학자 같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도 있는데 대체로 링컨, 워싱턴, 루즈벨트 (프랭클린) 의 뒤를 이어 제퍼슨 (Thomas Jefferson, 1743 – 1826) 이 거론된다. 제퍼슨이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대체로 두가지가 거론되는데 미국 독립 선언서의 저자라고 인식과 미국의 영토를 두배로 늘렸다는 것이다. 3 대 대통령 제퍼슨이 미국 독립선언서의 초안자인 것에 대해서는 물론 이견이 없지만2 대 대통령 아담스의 의견대로 그가 독립 선언이라는 역사적 사건에서의 역할이 실제보다 과대 평가된 것은 사실이라고 보여진다. 아담스를 포함한 식민지 의회 지도자들은 먼저 벤자민 프랭글린에게 초.. 2009. 4. 24. 미국 2 대 대통령 존 아담스 미국 2 대 대통령 존 아담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은 물론 조지 워싱턴이다. 이 사람은 키가 아주 크고 (6 피트 3 인치 한 190cm 정도) 풍채가 좋고 체면을 아주 중시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야심이 있어도 겉으로는 늘 마지못해 다른 사람들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서 관직을 맡는듯한 모양을 취했다. 자신의 역사적 평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래서 죽을 때 유언을 통해 자기가 소유한 노예들을 모두 해방시키도록 했다.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의 건국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이념을 내세우며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지만 그러면서도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스스로도 수백명씩의 노예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위선적인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워싱턴은 정규 교육을 받.. 2009. 4. 10. 이전 1 다음